[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오는 10월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진행되는 ‘외국인 대상 갯벌생태여행’에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갯벌생태여행은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지역갯벌센터에서 주관하여 시행중인 시범사업이다. 1년에 약 6회 갯벌생태여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갯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천일염 힐링체험, 맨발로 갯벌걷기, 갯벌생물 관찰하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 특색에 맞는 향토 음식을 다채롭게 준비하여,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1박2일간의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가 포함됐다. 영어통역과 관광버스(13일 오전 8시 서울역 출발)도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10월8일까지 해양환경관리공단 국제협력팀(☎02-3498-7106, 8587, 8589)으로 신청 가능하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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