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영규 기자】"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이천 세라피아로 오세요."

한국도자재단이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도자 조형 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에서 가을 축제 '행복한 가족! 추억 빚기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 여행을 원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추천할 만한 축제다. 행사는 1박2일 도자 힐링 캠프와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 아이들의 오감 발달에 유익한 총 10가지 도자 체험 프로그램과 공예품 플리마켓, 공연, 전시 등의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1박 2일 도자 힐링 캠프'는 세라피아 특설 야영장에서 가족이 직접 텐트를 치고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하룻밤을 지내는 캠핑 프로그램이다.
　
캠핑은갤러리 관람, 전통 물레 체험, 미니 가마 제작 및 캠프 파이어, 다도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야시장'과 먹거리 장터, 공연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거리다. '야시장'은 수공예 도자들과 함께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 만든 유리 제품,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세라피아 세라믹스 창조센터에 위치한 세라믹스 오픈 마켓과 도선당의 작품들을 특별 할인하여 판매한다.
　
이천 세라피아 가을 축제 '행복한 가족! 추억 빚기 여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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