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옆집 여중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20분께 인천시 남구 한 주택에 침입해 B(14·중학생)양을 옷으로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여러차례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귀가한 B양의 엄마와 마주치자 엄마의 얼굴을 때리고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A씨는 B양의 옆집에 사는 이웃으로, 평소 B양 엄마가 야간에 일을 나가 집을 비우는 것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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