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추석을 맞이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전국 지역 사업장별로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30일 삼성전자가 전국 지역 사업장별로 결연을 맺은 150여개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식음료,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원사업장은 김헌배 무선사업부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25명이 수원에 위치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 150여명에게 직접 무료급식을 했다. 직원들 역시 추석을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 600세대를 찾아 무료급식과 함께 송편,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반도체 사업장이 있는 기흥 사업장 임직원들은 용인, 화성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60곳과 저소득층 300여 가구를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은 인근 금오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30여 곳과 무의탁 노인,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480여 가구에 생필품과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다.

생활가전 공장이 있는 광주사업장은 인근지역 요양원 등에 한우 300세트를 선물했다. 임직원들은 보람의 집, 백선 바오로의 집 등 복지시설을 찾아 직접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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