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출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드래곤이 정형돈에게 예능 리액션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직장인 역할극 에피소드 '무한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유부장' 유재석은 '정대리' 정형돈에게 지드래곤과 차를 마시며 직장생활에 관한 조언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직장생활백서' 강의에 나선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직장은 누구 라인에 들어가는지가 중요하다"며 "우리 부서 내 가장 강력한 라인은 바로 돈라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정형돈은 "상사는 부하직원의 리액션을 좋아한다. 무조건 웃어줘야 한다"며 흰자만 보이게 눈을 뒤집는 리액션을 지드래곤에게 가르쳤다.

지드래곤은 "잘 못하겠다"며 망설이다 이내 정형돈이 가르친 리액션을 그대로 따라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깨알같은 협력 리액션이 이어졌다. 아부의 정석을 깨우친 지드래곤이 정형돈의 신발에 묻은 커피를 닦아주려 하자, 정형돈은 "나 이런 거 싫어한다. 내 패션에 손대는 거 정말 싫어해"라고 보는이를 폭소케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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