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루노 코코로 블로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의 신인 걸그룹 디스타일(D-style)의 멤버 하루노 코코로(22)가 과거 유사 성매매업소에서 일한 적 있다는 사실이 수일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일본 매체는 4인조 걸그룹 '디스타일’의 멤버 하루노 코코로가 데뷔 후에도 일명 '핀사로'라 불리는 유사 성매매업소에서 일한 것이 발각돼 최근 소속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핀사로는 '핑크 살롱(PINK SALON)'의 일본식 줄임말로 술과 음료수를 제공하며 주로 입으로 애무해서 남성들을 사정하게 해주는 퇴폐업소다.

가게 안은 어두컴컴하고 고급스런 카페 같은 분위기에 독립된 부스 형태의 좌석이 줄지어 있고 그곳에서 유사성행위가 이뤄지게 된다.

소속사는 "하루노 코코로가 지난해 2월부터 데뷔 후인 7월까지 가나가와현에 있는 한 업소에서 불특정 다수의 손님에게 서비스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본인의 진술과 기획사 측의 조사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하루노 코코로는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가족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일했다"고 변명했으나 소속사는 "모친의 말에 따르면 하루노 코코로는 집에 1엔도 가져다 준 적이 없었다. 사무소 측은 하루노 코코로의 거짓말에 질려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디스타일은 지난해 5월 데뷔했으나 별다른 인기를 끌지는 못했으며 코코로 스캔들이 불거지기 전 거의 활동 중단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소속사가 직접 코코로가 일한 가게의 실명까지 언급하는 등 '관심끌기용'이 아닌가라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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