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6일 오전 8시부터 홍제 배드민터장에서 클럽 등에서 운동하는 어르신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로간 기량을 겨루며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대문체육회에서 주관하고 서대문구 배드민턴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응원단 약 150여명이 함께 한다.

특히 연합회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경쟁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운영한다.

배드민턴대회

경기는 50대, 60대, 70대 이상으로 구분하고 다시 중급 이상 A급과 초급인 B급으로 나눠 겨루게 된다.

예선은 리그전으로 치르고 본선부터는 토너먼트로 실시하며 순위에 따라 개인과 종합시상을 하고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서대문구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무더운 날씨를 피해 가장 쾌적한 10월에 개최하기로 하고 서대문소방서와 연계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강연 등을 준비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지난 해 6월 개최된 제 1회 대회에는 8개 동호회에서 총 13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멋진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문화체육과☎330-195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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