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주식형펀드가 18일째 순유출을 이어갔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829억원이 빠졌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00억원이 줄어 3일째 순유출을 유지했다.

채권형펀드는 575억원이 증가했고, 머니마켓펀드(MMF)는 3조8134억원이 늘어났다.

최근 코스피는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펀드 환매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분기 말을 앞두고 재무관리를 위해 인출됐던 MMF 자금은 월초를 맞아 다시 제자리를 찾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펀드 설정액은 3조6286억원이 늘어나 321조3869억원을, 순자산총액은 3조6427억원이 늘어나 310조7053억원을 나타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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