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영국에서 '올해의 휴대폰'으로 선정됐다.

8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워치에 따르면 갤럭시S3는 유럽의 휴대폰 시상식 '모바일 초이스 컨슈머 어워드 2012'에서 '올해의 휴대폰', '베스트 미디어폰'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영국 IT 전문 매체 '모바일 초이스'가 개최하는 행사다. 모바일 초이스는 매년 전세계에서 출시된 휴대폰 중 우수 제품과 올해의 제조사, 통신사, 유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갤럭시S3는 지난 5월말 출시된 이후 3개월만에 전세계 시장에서 2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3의 최첨단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 2만650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4%의 지지를 얻었다.

갤럭시 노트는 '가장 혁신적인 기기'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휴대폰 제조사'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모바일 초이스 컨슈머 어워드에서 갤럭시S2로 올해의 휴대폰, 베스트 안드로이드폰, 베스트 비디오폰, 베스트 카메라폰, 베스트 미디어폰을 수상해 총 5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갤럭시S3는 4.8인치 슈퍼아몰레드 HD(해상도 720X1280) 디스플레이, 1.4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 800만화소 카메라, 21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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