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해피쿠킹스쿨 교육장 조리실습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8일 대표적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인 'SK해피쿠킹스쿨'이 전문요리사 양성을 위한 2013년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K해피쿠킹스쿨은 요리에 재능이 있으나 전문적인 교육지원을 받기 어려운 20대 초반(20~24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리교육 시스템과 통합적 자립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1년간 요리사가 되기 위한 기본 기능교육은 물론 교육 수료 후 사회 진출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도 더욱 강화됐다. 교육 대상을 기존 18~24세 청소년에서 20~24세로 축소, 취업연계에 보다 적합한 연령으로 조정해 전일 교육을 통해 교육 내용의 질을 높였다. 아울러 1인 1조리기구 사용이 가능한 자체교육시설을 활용, 실무형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정규수업 이외에도 현장실습 및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전훈련을 병행한다.

전형 절차는 다음달 22일까지 서류 전형을 거쳐 필기 시험, 심층면접 순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K 해피스쿨 홈페이지(www.skhappy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지난 몇 년간 SK 해피스쿨을 운영하며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전문직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직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실시해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대표적인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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