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고객자문단 아이디어를 반영, '수원SK스카이뷰' 공용욕실에 설치한 '세탁 프렌들리 수납장'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은 오는 10~20일 SK뷰(VIEW) 고객자문단인 제4기 '행복 크리에이터(Creator)'를 모집한다. 이번 고객자문단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남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4기 행복 크리에이터는 오는 11월부터 8개월간 다양한 주거상품, 고객 친화적 상품개발, 실용적인 주거 디자인 등에 대한 과제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태희 SK건설 상품기획팀장은 "통상적인 주부자문단과 달리 싱글 남녀, 전업·맞벌이 주부와 남편 등 다양한 구성원을 조합해 과제를 수행한다"면서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이르면 내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4기 행복 크리에이터는 오는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creator.skec.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수도권 거주자로 월 1~2회 토요일 오프라인 정례 활동과 온라인 상에서 상시 미션 수행이 가능한 20~50대 남녀다.

건축·인테리어·디자인·마케팅 등 관련분야 전공자 또는 종사(경험)자와 준공 5년이내 주거상품 거주를 경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현재 다른 건설사 고객자문단으로 활동하는 경우 지원이 불가능 하다. 행복 크리에이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행복 크리에이터를 운영하며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SK건설은 '수원SK스카이뷰'의 공용욕실에 '세탁 프렌들리 수납장' 아이디어를 적용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 분양예정인 '신동탄SK뷰파크(VIEW Park)'에는 아빠들의 수납공간인 '미스터 캐비닛'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