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시바스 리갈은 '시바스 브라더스 블렌드(Chivas Brothers' Blend)'를 면세점 단독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시바스 브라더스 블렌드는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시바스 리갈에서 2007년 시바스 리갈 25년산을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출시하는 신제품이며, 목 넘김이 부드러운 시바스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위스키다.

진한 앰버 컬러로, 복숭아와 배가 혼합 숙성된 과일향이 진하며, 부드러운 꿀 향과 마멀레이드, 소프트 캔디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고, 신선한 과일향에 이은 달콤하고 풍부한 맛, 크리미한 질감이 일품이다. 특히 시바스 고유의 12년산 블렌드로 제조 공정에서 엄선된 위스키 종류만을 사용하고 독보적 증류 제조장에서 생산된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와 롱몬(Longmorn) 스페이사이드 몰트 비율을 높여 부드러운 맛이 뛰어나다.

시바스 브라더스 블렌드는 1800년대 중반, 에버딘 지역 킹 스트리트의 상점에서 고급 식재료와 위스키를 판매했던 시바스의 설립자 존 시바스(John Chivas)와 제임스 시바스(James Chivas) 형제의 전설적인 블렌딩 기술에 대한 헌사로 시바스 리갈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바스브라더스 블렌드의 병은 귀족적인 우아함이 드러나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시바스 리갈 문장이 새겨져 있어 전통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룬다.

존 오설리반(John O' Sullivan) 페르노리카 아시아 면세담당 마케팅 이사는 "새로운 시바스 리갈 제품인 시바스 브라더스 블렌드를 아시아 지역 면세점에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시바스 브라더스 블렌드는 시바스 형제의 오리지널 스타일이 담긴 시바스 리갈의 장인정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계승한 제품으로, 새로운 경험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부드러운 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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