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도서벽지에 위치한 소규모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에듀넷 e-졸업앨범' 무상 제작지원에 나선다.

도서·벽지의 소규모학교는 적은 졸업생수와 고비용의 제작 단가로 제작 업체들도 졸업앨범 제작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KERIS는 사회공헌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도서·벽지 소규모학교 졸업앨범 무상제작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00여개 학교에 3만8000권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 및 시·도교육청의 지원과 NH농협은행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후지필름과 SK커뮤니케이션즈도 에듀넷 e-졸업앨범 제작 후원에 동참했다.

KERIS는 에듀넷 e-졸업앨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 (cytogether.cyworld.com)에서 11월7일까지 댓글기부를 펼친다.

졸업앨범에 관련된 추억이나 소규모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응원 내용의 댓글이 1000개 이상이 되면 SK컴즈가 총 300여권의 졸업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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