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다원시스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달 들어서만 21% 이상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33분 현재 다원시스는 전날보다 110원(1.52%) 오른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82% 하락한지 하루 만의 상승세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 케이티비, 현대, 하나대투, 대우 등이 올라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다원시스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2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오버행 이슈가 주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지금은 오히려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년 '노벨상 시즌'만 찾아오면 우리나라 과학계는 착잡한데 기초과학은 결국 미래를 위한 가치투자"라며 "다원시스는 정부의 기초과학 연구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1000억원 규모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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