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주식)펀드가 연초후 수익률 20.38%를 기록, 국내테마 주식형 펀드 중 1위라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펀드는 국내와 이머징시장 소비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대표 소비관련 주식에 투자하며, 지난 10일 기준 연초후 수익률 20.38%로 비교지수인 KOSPI수익률(8.40%) 대비 12%포인트 가량 상회하고 있다.

지난 8월31일 기준 업종별로는 음료, 식료품, 가정생활 용품 등이 포함된 기타 27.90%, 전기·전자 20.90%, 화학 17.20%, 유통업 12.80%, 운수장비 12.6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소비관련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인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ETF도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 29.56%를 기록하며, 국내기타인덱스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중국의 내수성장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거래소 상장 기업을 담은 '에프앤가이드 중국내수테마지수'를 추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기획관리본부 임덕진 이사는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펀드는 화장품, 음식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화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투자해 유럽재정위기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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