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임수경 KT 시스템사업본부장(왼쪽)과 김성용 넷케이티아이 대표가 스마트페이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회장 이석채)는 넷케이티아이(대표 김성용)와 기업용 디지털 콘텐츠 활용 솔루션인 '스마트 페이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페이퍼는 ▲기존 문서 동영상 태블릿PC용 콘텐츠로 손쉽게 제작·편집 ▲암호화 통한 안전한 배포·공유 ▲실시간 자료 업데이트 ▲자료 사용 현황 실시간 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 페이퍼는 동영상, 음성, 이미지 등을 삽입할 수 있으며 기업용 솔루션 특성에 맞게 보안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나 iOS가 탑재된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앞으로 기업들이 업무용 매뉴얼, 교육 자료 등을 손쉽게 태블릿PC용 콘텐츠로 제작하고 활용해 종이 없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전망했다.

또한 스마트 페이퍼는 서버 1대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고 접속 사용자 수나 콘텐츠 수에 따라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활발한 활용이 기대된다.

KT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페이퍼 도입을 적극 지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한 업무 환경으로의 개선을 선도할 예정이다.

임수경 KT 시스템사업본부장은 "넷케이티아이의 스마트 페이퍼 솔루션은 중소기업도 활용하기 쉬운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이라며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업무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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