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그룹 B1A4가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더블유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1A4의 데뷔 첫 콘서트 'BABA B1A4'는 오는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2년차 신인 아이돌 그룹의 단독 콘서트 개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작년 한해 신인상을 휩쓸며 급성장한 B1A4의 인기를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실제 B1A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직후 2만 5천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특히 팬카페를 합산하면 5만 5천이 넘는 페이지뷰를 나타내며 신인답지 않은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는 향후 공연 형 아이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CJ E&M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와 B1A4의 기획사 W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지난해 가장 성공적인 데뷔를 한 아이돌 그룹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B1A4답게 첫 콘서트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재기발랄한 B1A4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B1A4 멤버들 역시 이번 공연에서 B1A4의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B1A4는 지난 2011년 ‘Let’s Fly’로 데뷔했으며, 국내에서만 11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탄탄한 팬 덤을 확보했고, 올해 6월에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며 차세대 K-POP의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B1A4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BABA B1A4’는 12월 8일, 9일 총 2회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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