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박시은이 연인 진태현과 같은 방송사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시은은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새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 이계준) 제작발표회에서 "진태현과 MBC에서 같이 하게 됐다. 둘이서 '분명 기자님들이 물어 볼텐데'라며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같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그래서 둘 다 열심히 일하자. 연기 열심히 하자라며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선언한 바 있다.

박시은이 주연을 맡은 '사랑했나봐'는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나와,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네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에 관한 드라마이다.

박시은은 극중 출판사에서 편집 일을 하고 있는 한윤진 역을 맡았다. 한윤진은 허름한 손짜장 식당 집의 1남 1녀 중 맏딸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강단, 독립심을 지녔다. 이후 소개팅에서 주현도(황동주)을 만나 그의 청혼을 받는다. 오는 15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장영준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