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주지훈이 채시라의 악행에 분노해 복수를 결심했다.

14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유지호(주지훈)이 채영랑(채시라)의 계략에 살인누명을 썼다. 유지호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채영랑이 유치장에 찾아와 오히려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자 크게 분노했다.

유지호는 경찰서 복도에서 채영랑과 마주쳤다. 그리고 그 순간 보란 듯이 형사에게 14년 전 성북동 화재사건을 재수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깜짝 놀란 채영랑은 "내가 네 어머니인 것을 잊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유지호는 아랑곳 않고 "난 경찰서에 들어선 순간부터 고아다. 다시는 어머니라고 부를 일 없을 것"이라며 복수를 결심했다.

한편 유인하(지창욱)은 14년 전 화재사건 당시 홍우진(정은우)의 아버지가 자신을 구해준 사실을 기억해내고는 죄책감을 느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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