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 구 안철수연구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원터치 개인 PC용 보안 솔루션 ‘V3 클릭’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V3 클릭은 USB 하드웨어에 백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형태로, 안랩이 선보이는 최초의 융합형 보안 솔루션이다.

안랩은 "V3 클릭은 세계 보안 시장의 중심지인 미국 전역에 대형 양판점 오피스맥스를 통해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V3 클릭은 USB를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컴퓨터 내 악성코드 침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내장된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까지 가능하다.

신호등처럼 USB기반 장비 본체의 색깔 변화를 통해 악성코드 상황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소프트웨어, 특히 보안은 신규 진입이 어려운 매우 보수적인 시장 중 하나다. 안랩은 소프트웨어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위해 특화된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이번 융합형 보안제품인 V3 클릭의 출시로 개인 PC 보안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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