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유럽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15일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실시한 최신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CP672 제품이 글로벌 브랜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1936년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합에 의해 창간됐으며 미국 내 판매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테스트 결과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소비자 전문지다.

이번 타이어 테스트는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조정 안정성, 수막현상, 승차감, 소음 등 10개의 종합적인 항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넥센타이어의 CP672는 속도지수 H (최고속도 210km/h) 등급의 총 20개 제품 중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안전 운전의 필수 요건인 제동력과 안락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소음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넥센타이어 CP672는 특수 설계 기술 적용으로 승차감, 제동력, 조정 안정성을 강화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요소를 다양하게 만족시킨 프리미엄 타이어다. 내수뿐 아니라 사계절이 뚜렷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완성차업체의 신차용 타이어(OE)로도 공급되는 넥센타이어의 주력 제품이다.

한편, CP672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되었으며 중국 대표 자동차잡지 ‘기차족’의 최근 타이어 테스트에서 ‘Best Ride’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넥센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한민현 부사장은 “CP672 제품이 자동차 산업의 각축장인 미국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이번 테스트 평가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전문지가 실시한 것으로, 넥센타이어의 철저한 품질경영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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