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20대 몸짱 대학생에게 대시 받았다.”

김완선이 15일 방송될 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미모 덕분에 생긴 에피소드를 말했다.

이날 김완선은 “최근에 아주 어린 친구가 내게 대시를 했다. 얼마 전에 얼굴도 잘 생기고 몸도 좋은 20대 남학생이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나도 정말 신기해서 ‘집에 가서 일기 써야지’라고 생각했다”고 소녀 같은 표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완선은 196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4살이 무색할 정도로 20대를 능가하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비틀즈코드2’ MC들 역시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김완선의 비주얼을 극찬하며 20대 남성의 고백을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MC 신동은 “10대를 능가하는 몸매 유지 비결이 궁금하다”고 묻자, 김완선은 “지금 몸무게가 데뷔 했을 때 몸무게와 똑같다. 아무래도 가수라는 직업이 축복받은 직업인 것 같다. 노래하면서 춤추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매가 유지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완선은 즉석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춤으로 댄싱퀸의 면모를 보여줘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비틀즈코드2’에는 김완선과 함께 레인보우가 출연, 화제의 ‘에이(A)’ 댄스를 통해 드러난 지숙의 복근과 순식간에 탁재훈의 초상화를 그려낸 레인보우 재경의 그림실력이 공개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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