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KSD)이 출연한 KSD나눔재단은 15일 교육기술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인정하는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재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자 30명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했다. 1인당 150만원씩 4500만원이 지원됐다.

학점은행제는 국민의 평생학습권 보장 및 대학교육 소외계층에게 대안적 방식의 대학학력 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직업교육원 등에서 정해진 학점을 취득하면 학사 또는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KSD나눔재단은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재학생에 대한 학자금 대출이나 장학제도가 일반 대학생들에 비해 미흡함을 감안, 2010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평생교육 학습자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