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김민정이 상처 분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지난 15일 경기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현장 공개에서 참석했다. 이날 김민정의 이마에는 붉은 상처가 있어 보는 이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김민정은 상처 분장과 관련 "남자 배우들과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라 분장을 했는데 잘 보이는지 모르겠다" 웃어보였다.

이어 "영화 촬영 현장이 너무 즐겁고 인상 쓸 일이 전혀 없다. 이런 게 코미디 영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런 분위기들이 관객들에게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김민정의 상처 분장에 "사진만 보고 정말 다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과연 영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다", "빨리 '가문의 귀환'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문의 귀환'은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장삼건설을 건립하며 어엿한 기업 가문으로 거듭 난 쓰리제이가와 엘리트 사위에게 새로운 여인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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