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아역스타 오재무가 KBS1 새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 캐스팅 됐다.

다음달 5일부터 방송되는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오재무는 고주성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극중 고주성은 총각엄마 태평(김동완)의 집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식구로, 집안의 유일한 사고뭉치이다. 처음엔 반항심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만 점점 태평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한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재무는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어린 탁구로 데뷔해 첫 작품답지 않은 완벽한 연기로 아역 분야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또 최근 폭풍 성장한 훈남으로 화제가 된 오재무는 김종학 사단의 러브콜을 받아 드라마 '신의'에서 이성계로 분했으며, 영화 '회사원'에선 소지섭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힘내요 미스터 김'은 졸지에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 보호자이자 야무진 손끝으로 주부들의 각광을 받는 아파트 입주청소부 겸 가사도우미 김태평의 따뜻한 가족애와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가족극이다. '별도 달도 따줄게' 후속으로 다음달 5일부터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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