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 나설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박주영(셀타 비고)과 김신욱(울산)이 함께 최전방에 나서는 가운데 김보경(카디프)과 이근호(울산)가 각각 좌우 측면을 지원한다. 당초 선발로 예상됐던 손흥민(함부르크)은 후반 조커 출격을 준비한다.

중원에선 기성용(스완지)과 박종우(부산)이 짝을 맞췄다. 런던올림픽 이후 첫 실전 호흡이다. 수비진은 오범석(수원), 정인환(인천), 곽태휘(울산), 윤석영(전남) 등 전원 K리거로 짜여졌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는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VS 이란 베스트11

GK : 정성룡(수원)

DF : 오범석(수원) 곽태휘(울산) 정인환(인천) 윤석영(전남)

MF : 기성용(스완지) 박종우(부산) 이근호(울산) 김보경(카디프)

FW: 박주영(셀타 비고) 김신욱(울산)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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