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사업부문별 체질 개선 노력으로 지난 3·4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17일 LG하우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5.3% 증가한 253억원,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6376억원으로 집계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에 청주공장 토지매각에 따른 이익 168억원이 반영됐다"며 "계속되는 건설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제의 동반부진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부문의 체질 개선 노력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시장선도사업 육성에 힘쓰고 제품·유통·글로벌 역량 혁신에 주력해 지속적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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