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사진=송재원 기자]배우 조성하가 영화 속 상황처럼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으면 “바로 112에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하는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한 도시’(감독 김문흠) 언론 및 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성하는 극중 고교생을 치고 뺑소니를 친 택시기사 돈일호(조성하 분) 역을 맡았다. 돈일호는 아내의 병원비가 필요한 김대우(김석훈 분)에게 협박을 당한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조성하는 “극중 돈일호처럼 복잡하게 살지 않겠다. 나라면 바로 112를 눌러 경찰에 신고하겠다. 나 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는 기관의 힘을 빌려 악을 물리치겠다”라고 대답했다.

‘비정한 도시’는 심야의 택시 사고를 시작으로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충격적 연쇄 비극을 통해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위험한 도시를 배경으로 누구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작품이다.

한편, ‘비정한 도시’는 오는 10월 25일 개봉 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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