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자작곡이 공개도 되기 전부터 지상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17일 MBC와 KBS 심의실은 현아의 자작곡 ‘베리 핫’(Very Hot)의 가사에 특정 SNS(카카오톡) 이름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가사에 녹여내면서 문제의 단어가 들어갔다”며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해 재심의 받을 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베리 핫'은 자신의 무대 뒤 평범한 모습을 위트 있게 그려낸 곡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아는 오는 22일 솔로 미니 2집 '멜팅'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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