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최근 개정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18일 금융감독원은 IFRS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두 차례에 걸쳐 'IFRS 최근 개정내용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금융감독원 대강당(서울 여의도)에서 열리고,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상장사 회계실무자, 외부감사인,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제·개정한 기준서가 올해 안에 채택될 예정인 만큼 기업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금융상품, 리스, 수익인식 등 주요 개정 프로젝트의 최근 진행상황과 종업원 급여, 공정가치 측정, 연결재무제표 등 최근 제·개정된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설명회 참가를 위해서는 해당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이 필요하다.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