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이석채 KT 회장과 시궈화(XI GUOHUA)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25일 서울 서초 올레캠퍼스에서 만나 한·중 통신사업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석채 회장은 스마트 기기의 급증으로 발생한 데이터 폭발 현상에 대응했던 KT의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LTE 로밍, 차세대 스마트폰 공동 개발, 오아시스(OASIS,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 NFC 사업에 대한 양사간 협력을 당부했다.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미팅 후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LTE 워프 전시관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를 적용해 전송속도를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게 해주는 LTE 워프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KT와 차이나모바일은 일본의 NTT도코모와 함께 지난 2011년 1월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SCFA)를 체결하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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