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해리 리드(72)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27일(현지시간) 교통 사고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브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네바다 고속도로 순찰팀 대변인은 리드 원내대표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네바다주 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 교통사고후 라스베이거스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두 개의 개인 차량과 시(市) 소속 경찰차 2대, 의회 차량 2대가 충돌한 것이다.

리드 원내대표는 늑골과 엉덩이에 멍이 들었을 뿐,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그의 사무실이 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것은 검진 차원이며, 리드 원내대표 스스로 걸어서 병원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핵심 지도자로 꼽히는 리드 원내대표는 1986년 네바다주에서 첫 상원의원이 된 뒤, 2007년 상원 원내대표가 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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