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구글에 뉴스매체 검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올랑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 경영자와 만난 뒤 "필요하다면 프랑스는 인터넷 검색엔진이 뉴스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 사용료를 지불하는 법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언론사 편집자들과 구글 간 협상은 올해 말까지 신속히 진해오대 결론이 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법이 개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슈미트 경영인과 인터넷 검색서비스 업체의 뉴스 콘텐츠 사용료에 관한 문제를 두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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