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후원하고 있는 ‘2012 로스엔젤레스 카운티미술관(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가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계의 거장 에드 루샤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2012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에바 차우 LACMA 이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갈라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LACMA의 사업 중 하나인 박물관 내 영화 보존 및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는 "LACMA의 영화와 미술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은 예술의 보존 및 문화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구찌에도 큰 영감을 주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LACMA의 비전을 지지하고 예술계 두 명의 거장의 업적을 기리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소와 앙리 피노 PPR 대표 겸CEO및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 등 각계 인사뿐 아니라 톰행크스, 카메론 디아즈 등 세계적 영화 및 예술계 스타들이 참석해 구찌와 뜻을 함께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배우 고수, 고소영, 하정우, 김성수가 자리를 빛냈으며 가수 싸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등도 세계적 스타들과 본 행사를 함께 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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