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해로'의 최종태 감독이 제 49회 대종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종태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해로'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최 감독은 이날 수상자 발표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라움과 기쁨을 금치 못했다.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오늘이 저희 아내 생일인데 큰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 다시 감사드리고, 앞으로 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인감독상 후보로는 '페이스 메이커' 김달중 감독, '밍크코트' 신아가 이상철 감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김주호 감독, '공모자들' 김홍선 감독이 각각 올랐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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