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오후께 접어들어서도 1910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1포인트, 0.77% 오른 1914.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1910선에서 등락 중이다.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연기금 422억원 순매수, 국가지자체 467억원 순매수, 금융투자 232억원 순매수, 투신 242억원 순매수 등 기관이 총1549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3억원, 584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전날 순매수를 기록했다가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355억원 순매수 등 총 515억원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한국전력 -1.05%를 제외하곤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0.39%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 1.65%, LG화학 4.08%, SK하이닉스 2.06%, SK이노베이션 2.52%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이 2.43% 오르고 있고, 증권 1.34%, 서비스업 1.02% 등이 1% 넘게 상승세다. 나머지는 1% 이내 범위서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는 11종목 상한가 등 563종목이 오르고 있고, 1종목 하한가 등 235종목이 내리고 있다. 79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 내린 10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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