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격전지가 어디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립지역으로 무대를 옮긴 한국시리즈가 연속 매진을 30경기로 늘렸다.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린 31일 잠실구장에는 2만6000명이 운집했다. 빗줄기와 추위에도 일찌감치 만원을 이루며 최근 프로야구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그 사이 2007년 10월2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시작된 연속 매진은 30경기로 늘어났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입장수익이 9억1382만9000원이라고 밝혔다. 누적 수익은 94억8958만6000원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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