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3년도 프로축구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당초 예정된 12월 4일에서 12월 10일로 늦춰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일 신인 드래프트 일정이 이와 같이 연기됨에 따라 서류 접수, 명단 공시일 등 관련 절차도 조정됐다고 밝혔다.

드래프트 접수를 원하는 선수는 연맹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참가 희망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구비 서류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연맹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참가 철회는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 명단은 29일 공시할 예정이다. 2013년 신규 창단 구단(내셔널리그 승격 팀 제외)의 우선지명 명단 공시는 12월 7일 이뤄진다.

한편 12월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3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1부 리그 구단이 1순위, 2부 리그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1·2부 팀 혼합 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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