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11세 연하의 아내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는 박성호가 방송 최초로 아내 이지영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호는 갸루상 분장을 한 채 "친구를 데려왔다"며 아내를 등장시켰다.

박성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31세때 대학축제에서 아내를 처음 봤다”면서 “당시 ‘웃찾사’를 할 때라 ‘공연 보러와라’며 미끼를 던졌다”고 말했다.

결국 방송에서 곰인형에 ‘지영씨 사랑해요’라고 쓴 채 전달하는 이벤트를 벌였다는 것. 하지만 아내인 이씨는 “연예인에 대한 편견 때문에 별로였다. 그런데 생각외로 성실하고 알뜰하더라”며 남편을 자랑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