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유니크한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로 우리들을 사로잡은 인디밴드 듀오 '10cm(십센치)'.

인디밴드로는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치는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가 지난1일 티켓오픈 30분 만에 쟁쟁한 뮤지션들의 연말 공연들을 제치고 인터파크 예매율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팬들의 이런 뜨거운 반응은 2012년 10월 10일에 발매된 정규 2집 '2.0' 앨범에 대한 열렬한 호응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정규 2집 또한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를 올킬시키며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2.0'에서는 10cm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 사운드를 벗어나 좀 더 깊은 사운드를 담아내려는 욕심과 열정이 엿보인다. 독특하고 생활적인 콘셉트의 가사는 여전하지만 힘을 뺀 듯 편안한 느낌이고, 악기 편성 역시 소규모 메리트에 집착하지 않고 필요한 악기는 아끼지 않고 사용했다.

기타와 젬베로 대표되던 10cm 스타일의 음악이 아님에도 음악관계자와 음악 팬들은 "역시 10cm" "1.0과는 다른, 시간의 흐름에 따른 10cm의 관록이 묻어나는 앨범"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2013년 2월 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10cm(십센치) 2집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는 정규 2집 앨범 수록곡과 10cm의 수많은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아이돌 가수와 해외 유명 팝 가수들의 내한공연 장소로 유명한 국내 최고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꾸며지게 될 10cm의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Fine thank you and you?'는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11월 한 달간 인터파크에서 10cm(십센치)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예매한 예매자 25명(1인 2매)을 추첨해 12월 19일 홍대 벨로주에서 펼쳐질 '10cm 미니 콘서트'에 초대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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