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2012 동정춘 세트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순당은 조선시대 전통제법 그대로 햅쌀로 빚은 2012년산 '동정춘'을 생산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동정춘은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물 없는 논 1평에서 생산되는 쌀(4.4㎏)에서 술 1ℓ만 나올 정도로 귀한 술이다. 2009년에 국순당에 의해 복원됐다.

동정춘은 마치 벌꿀처럼 부드럽게 입에 달라붙는 무게감이 있는 감미가 일품이며 향은 여러 가지 과일향이 섞인 듯 향긋하다.

이번에 선보인 동정춘의 병과 잔은 유리도자공예 작가 김경령씨 작품으로 우리 술의 근원인 쌀 한 톨을 형상화했다.

알코올 함량은 11%, 용량은 550㎖이다. 가격은 50만원.

이현주 기자 ecolh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