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간석 5년 공공임대 조감도.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238가구를 인천간석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공급한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임차기간 동안 임대료 인상률이 5% 이내로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 적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인천간석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2개 블록에 총 1379가구가 들어선다. 1블록 587가구(공공분양 271가구, 공공임대 316가구)와 2블록 공공분양 792가구다. 이번 5년공공임대 238가구는 1블록 물량 316가구 가운데 지난 9월 지구주민 우선공급 후 남은 물량이다. 주택 규모는 ▲39㎡ 123가구 ▲59㎡ 115가구다. 오는 2014년 11월 입주예정이다.

39㎡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에 월임대료 31만원이며 59㎡는 보증금 4700만원에 월 49만원 조건이다. 월임대료를 임대보증금으로 전환해 월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39㎡는 최대 2300만원, 59㎡는 최대 3700만원까지 보증금을 추가로 납부하면 월임대료는 각각 15만6000원, 24만9000원이 된다.

청약자격은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특별공급대상자는 12일, 청약저축 1·2순위는 13일, 3순위는 14일 접수를 받는다.

LH는 입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분양홍보관(LH 인천지역본부 1층)을 청약기간 동안 운영한다. 이곳에는 전체 단지배치모형과 단위세대(39㎡A, 59㎡A)를 전시할 계획이다.

신청접수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와 분양홍보관(032-890-58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간석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인천 도심 내 위치해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구청 등 행정기관과 시외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간석자유시장(재래시장) 등 생활편익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지구 서측 1km 이내에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이 위치하고, 남측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모래내역(공사중)과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하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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