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명 게임업체 감마니아와 손잡고 첫 해외시장 진출
현지 최대 게임포털 ‘빈펀’ 통해 내년 중 서비스
감마니아와 오랜 협업·시너지 창출 계획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넥슨(대표 서민)은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와 자사가 개발 중인 온라인 1인칭총싸움게임(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첫 해외진출로, 14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감마니아의 대형 게임포털 ‘빈펀’을 통해 내년 중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전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대만 지역에서 국민 4명 중 1명이 즐기는 대표 FPS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작의 퍼블리셔이기도 한 감마니아와 다년간 쌓아온 공고한 신뢰와 파트너십을 토대로 철저한 현지화 등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FPS게임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지닌 감마니아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전작을 뛰어넘는 우수한 그래픽과 타격감으로 현지 유저들을 매료시키겠다”고 말했다.

감마니아 관계자는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가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안겨다 줄 것”이라며 “막강한 FPS게임 타이틀의 가세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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