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한류그룹 유키스가 지난 1일 영국 공영방송인 BBC 월드뉴스에 등장했다.

5일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유키스가 영국 BBC 월드 뉴스에 'Peru goes mad for S Korean boy band'(한국 소년 밴드에 열광하는 페루)란 기사 제목으로 소개됐다"라며 "특히 영상 속에는 지난 1일 저녁 7천여 객석을 꽉 채운 페루의 에스타디오 모노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키스 단독 콘서트 모습이 담겨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뉴스에는 유키스의 인터뷰는 물론 미니 7집의 타이틀곡 'Stop Girl'이 흘러나왔으며, 안무도 소개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당시 페루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위해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페루를 방문했던 유키스는 페루 현지 언론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단독콘서트 다음날인 2일에는 페루 팬클럽을 위한 팬미팅을 열어 약 2천여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키스는 지난 5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락페스티벌에 참가를 통해 남미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남미시작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페루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한국가수 최초로 남미 5개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유키스는 페루 팬들의 열정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2박3일간의 짧은 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귀국 12월 발매예정인 일본싱글 프로모션 활동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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