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디지털 전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종료를 앞두고 시청자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목적이다.

협회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 케이블TV 업체(SO)에게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 후에도 케이블TV 시청자들은 지금 그대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광고와 안내자막으로 전달하는 권장하고 있다.

오는 12월31일 수도권을 끝으로 지상파 아날로그방송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두달간의 집중 홍보 기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협회는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획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SO지역채널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해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종료 예정지역 및 종료지역을 돌아볼 계회이다. 준비 실태와 문제점, 디지털전환 방법 등을 시청자들에게 상세히 전달하기 위해서다.

협회 관계자는 "케이블 업계는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종료에 차질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케이블TV 가입자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붙여 리얼 디지털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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