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 비즈'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최우수 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임을 공인하는 우수 SLA(Service Level Agreement)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T클라우드 비즈는 지난 8월 취득한 세계 최고 권위 정보보안인증 'ISO27001'과 방송통신위원회의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을 포함해 국내외서 3개의 인증을 획득,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T클라우드 비즈가 국내 1호로 획득한 우수SLA인증은 최근 6개월간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자료를 토대로 99.5% 이상의 고객별 가용률을 유지하고 글로벌 주요기업 수준의 손해배상액 등을 보장하는 서비스에 대해 수여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그 동안 클라우드 전용 관제센터 오픈, 클라우드 전용 보험 상품 및 보안서비스 제공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 투자해온 것이 1호 인증을 받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상생프로그램인 'T비즈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해 개발업체에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성식 SK텔레콤 컨설팅·솔루션사업본부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T클라우드 비즈의 품질이 아마존, 구글 등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향상됐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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