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 5~7일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 국토해양부, 순천시와 공동으로 ‘2012년 한·와덴해 갯벌센터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해양환경관리공단은 5~7일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 국토해양부, 순천시와 공동으로 '2012년 한·와덴해 갯벌센터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와덴해 갯벌센터 교육 워크숍은 2009년 국토부와 와덴해 3국(독일·네덜란드·덴마크) 협력체가 체결한 상호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열리고 있다. 2010년 무안·증도에서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국내 갯벌 교육 전문가가 와덴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와덴해 사무국의 갯벌 교육과 전시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참석자는 국내 갯벌센터 관리자와 교육 담당자,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지자체 공무원, 연안습지 교육센터 관계자, 생태관광 민간단체 관리자 등 150명이다.

나탈리야 드로즈도비치 와덴해 사무국 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와덴해 3국이 각자의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활발히 교류해 더 매력적인 갯벌센터 교육과 전시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향후 와덴해 3국 협력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갯벌센터를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콘텐츠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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