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9일 예산군 덕산면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되는 ‘2012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인증제는 전국 230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기반구축(Driver), 서비스 운영(System) 및 성과(Result) 등 3개 분야, 140개로 구성된 진단내용을 각 행정기관이 스스로 진단, 점수가 800점(1000점 만점)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민·관 합동 인증심사위원회 검증을 거쳐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는 제도다.

중랑구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랑구청 민원실

중랑구는 8월 말까지 진단에 따른 근거자료를 성실히 준비, 우수기관 자격(800점이상)을 갖추어 행정안전부에 인증을 신청, 10월 행정안전부의 1차 서면심사, 2차 인증신청 기관간 온라인 교차심사, 3차 교수 및 기자로 구성된 민·관 합동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856.2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민원인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민원수요파악’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중랑구는 2011년 서울시 시민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 최우수구, 2011년 서울시 하반기 민원서비스(민원응대 친절분야) MVP를 수상한데 이어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까지 획득해 고품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구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중랑구 권영호 민원여권과장은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구 민원여권과(☎2094-061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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