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은행은 'CJ ONE'과 업무 제휴를 맺고 '하나 와삭바삭-CJ ONE 통장'과 '하나-CJ ONE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 와삭바삭-CJ ONE 통장'은 만 35세 이하의 젊은 고객층 전용 통장이다.

계좌에 연계된 체크카드를 월 10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핸드폰 요금을 자동이체하는 등 간단한 거래를 통해서도 전자금융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 증빙 또는 B학점이상 증명서를 제출하면 타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 입출금 거래내역 문자통지 서비스 수수료도 면제된다.

'하나-CJ ONE 체크카드'는 CJ그룹 23개 계열사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카드 사용액의 일정 비율이 적립되고 캐시백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카드다. CJ가맹점 외 국내 가맹점 이용시에는 2만원당 100원의 캐시백이 가능하다.

한편 하나은행은 CJ ONE 멤버십 제휴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하나-CJ ONE 체크카드'를 발급한 후 카드를 사용한 고객 중 선착순 6000명에게 무료 영화관람권 등을 제공한다.

장경훈 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은 "CJ ONE과의 업무제휴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 고객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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