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사진=송재원 기자]김재중이 선배 연기자 김성령과의 키스신에 대해 “부담없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8일 오후 2시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재중은 극중 김성령과의 농도짙은 키스신 촬영에 대해 “김성령 선배가 처음부터 굉장히 나를 편하게 해줬다. 김성령 선배에게 ‘선배와 선생님 중 어떤 호칭으로 부를지’ 물었는데, 둘다 나이 많아 보이니 누나라고 부르라고 해서 편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키스신 촬영에서도 별다른 지장 없었고 긴장감 자체도 없이 편하게 수월하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이번 영화에서 당대 최고의 톱스타 최현 역을 맡아 전설적인 킬러 봉민정(송지효 분)에게 납치를 당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킬러가 최고의 인기스타 최현(김재중 분)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김하늘, 강동원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형준 감독의 작품으로 송지효, 김재중, 한상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오는 11월 15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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